변피디가 쓰는 기록장
12.3~12.8 늘 말씀드리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인상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만 기록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 결론은 살아가다보면 나에게 나쁜 짓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금융권에도 나쁜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은 손해보기 딱 좋다. 배워서 '알아야 한다'.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 - 은행은 '때로는' 이웃이 아니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은행광고는 우리의 가정과 친근하고 가까운 관계를 강조하는 내용이 많다. 은행광고의 문구는 인상적이다. 보면 늘 우리와 가깝다라는 문구를 잘 섞어서 치밀하게 광고한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은행을 투자기관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이유로는 안전하니까. 하지만, 내가 ..
거짓말이다 - 김탁환 기록하고 싶은 책의 내용들 지구라는 행성 전체를 비추는 햇빛으로부터 홀로 멀어지는 느낌은, 단지 어둡다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잠수를 마친 뒤에도 그 느낌은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고 되살아납니다. 빛이 없는 세상으로 스스로를 추방하는 외로움이랄까요.흐릿하게 가물거리던 빛 망울마저 사라집니다. 봄 바다를 감싸며 반짝이는 찬란한 빛 따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듯이. 비상 상황이니 지금은 무리를 해서라도 작업하자. 혹시 몸과 마음에 문제가 생기면 나라에서 치료해 주겠지! 병사가 참호를 원망하진 않지만, 터무니없는 명령이 내려올 땐 괴로운 법입니다. 여자친구를, 5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난 후 제가 가장 긴 시간 공을 들인 부분은 산업 잠수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는 것이었습니다...
- 유아일 때부터 우리는 이미 소비에 노출됐다. 아이들은 부모의 쇼핑 습관을 세뇌당하고 소비에 중독당한다. 어릴 때 습관이 된 소비는 어른이 되도 똑같아 진다. 소비는 부모와 자식간에 대물림이라 할 수 있다.어렸을 때, 부모에 의해 한 상품을 알게 됐다면, 나중에도 한 상품만 찾게 된다. (pester power) 점차 미래의 고객으로 길들여진다. - 한 가정 소비의 주도자는 아내(여성)이다. 여성은 집안의 쇼핑가장이다. 소비는 감정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 소비한다고 착각한다. 소비는 남성보다 여성이 나약하다. 여성은 감정적으로 약하다(= 감정적 교류를 중요시함). 그래서 소비에 더욱 취약하다. 어찌보면 이 "부재자 쇼핑"이 상당히 중요해보인다. 여성 소비자의 소비 특성 중에 가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