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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겪다/영상의 미학

EBS 다큐프라임 - 대학 입시의 진실 1부 학생부의 두께

Byeonpd 2017. 5. 25. 20:00



20170524 오후, 에이서 서비스센터 왔다 갔다 하는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엄청난 집중을 하면서 봄. 옥수수를 통해서







내가 학생일 때도 늘 불만이였던 학생부 전형에 대해서 낱낱히 나왔음(약간 덜 나오긴 함ㅎ). 


내가 학생일때보다 더 수시 비중이 높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더욱 더 학생부종합전형 혹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인원 비중이 더, 아니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글을 쓰는 필자는 학생부 성적이 매우 좋은 편이 아니였다. 3학년 때 내신 종합은 3.7이였다. 그리고 정시로 대학을 왔다.

그래서 나는 학생부 전형 비중을 낮추고 정시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보면서 엄청나게 복잡한 여러 생각이 떠오르지만 역시 깔끔하게 글로 정리하는 재주가 없어서ㅎ





여기서 바라봐야 할 모습은


일단 


극 소수 인원, 최상위권들에게 누려진 혜택인, 그들만의 경쟁인 학생부 전형에 대해, 몰아주기식 학생부 기록의 형태를 비판한다. 


더군더나 학생부 전형은 내신이 좋은 일부 소수의 인원들에게 유리한 전형이 아닌가. 그렇기에 인원을 더 늘리면 나머지 대 다수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이렇게


교육에 본질에 어긋난 행위 아니냐는 정당성을 가진 의견을 당당히 내세우면 되지만, 하지만 학교의 처한 현실을 그러하지 않기에 일어나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처럼.







그러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평범한 일반고에서 수시로 결판을 짓는게 낫지. 정시로 경쟁하기엔 이미 재수생,특목고 학생, 다른 학군의 뛰어난 학교생들 속에 정시로 승부를 거는 것보단 나은 선택이지.










자, 그러면 학생부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성적,꿈,선생님의 이상적인 조화로움이 필요하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걸 수도 있다. 고등학교끼리도 서로 어느 대학 더 잘 보냈느냐 하고 서로 경쟁할텐데, 이러한 생각도 하겠지






학생부 종합의 본 의미는 




















학생생활기록부가 아니라 학교생활소설부가 된 지는 오래됐다는 거는














뒤에 내용을 보면 컨설팅 회사를 통해 입시 전략을 짠다는 것이다. 

책을 써서 책을 출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교과란에 쓴다는 기발한 생각에 무릎 탁 치면서 감명 받았다. 역시 괜히 컨설팅 회사 하는게 아님.

고등학생일 때 이 장면을 봤으면 억울해서 분했을 텐데,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있는 놈이 더 하는 거지 뭐.. 억울해봤자 시간 낭비임. 받아들이자.



두 번째는 입시 컨설팅 회사랑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서로 내통되어 있다거나 교수의 자녀들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내용이 다루어지는데, 그것도 그러러니 받아들이자. 억울해봤자 시간 낭비임. 사람 사는게 서로 몰래 몰래 다 그러는 거지. 결국 언젠가는 벌 받으리라 하는 마인드로, 내가 그렇게 부정입학으로 쉽게 못 들어가서 억울해한다는 마인드는 글쎄.. 다른 방법으로 떳떳히 들어가야지 하는 돌부처의 마음으로 살아야..












+



그냥 돈 많은 게 짱이야.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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