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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인간의 본질 1

Byeonpd 2018. 7. 3. 16:14

책 제목 : 애덤 스미스, 인간의 본질 (Adam Smith, Human Nature)

부제 : ‘도덕감정론에서 배우는 보다 나은 삶의 방식.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이상적인 사회란 무엇인가?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368617

 


오가와 히토시 지음 김영주 옮김 이노다임북스




2편 - http://byeonpd.tistory.com/93








 

도덕감정론에서 인간이 타인에 대하여 동감하고, 그 결과 비난을 피하게 된다거나 오히려 평가받으려 한다거나 자애로움을 갈망하기도 하는.. 바로 그런 인간다움이었다.

 

 

누구나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윤리관의 흐름을 설명하는 것이라,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반성하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이기심을 좇아 일을 하고, 야심을 가지고 돌진하는 그런 허영에 빠진 감정을 잘 길들여서 보다 발전적으로 살아가는 비결.

이기심을 추구를 인정, 거기에 도덕적 제재를 가하기 위한 방법. 그것이 비로소 우리가 경쟁 사회에서 잘 살 수 있다.

 

 





 

애덤 스미스도 처음부터 경제학을 견구했던 것이 아니다. 도덕 철학을 연구하는 철학자였다.

 

도덕감정론이 각광을 받는 이유?

경제를 과도하게 중시하고, 반대로 도덕을 극단적으로 경시해 왔던 현대 사회의 반성때문.

 

경제 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당연시하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타자와의 공존. 그러면서 부의 성공을 하기 위해선 규범적인 삶의 방식인 애덤 스미스의 사상을 배울 필요 있다.


(나는 거의 약팔이 수준의 글을 요약했다)

 

 

 

 

 

 

 

 

   

인간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 동감이다.

 


인간은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도. 타고난 본성으로 인해 타인의 행운이나 불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쾌락 이외에는 얻는게 없는데도 타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본성은 연민과 동정이다.

요컨대, 인간은 결코 이기적인 존재가 아니라, 타인의 상항을 통해서도 감정을 가질 수 있다.

 





어쨌든 이 개념은 고대 그리스 이래, 즉 개인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철학의 역사를 대전환 시킨 것.

 

동감이라고 하는 타자와의 관계성에 주목함으로서. 오히려 복수의 사람들 사이의 동의를 전제로 하는 간주관적인 존재, 또는 사회적 존재인 것을 명확히 했다.

 

실제로 스미스는 이 동감이라고 하는 개념이 사회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함.

 

 

굶주려 본 적이 없더라도, 배가 고파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동정을 느낄 필요는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은 아주 각박해질 테니까. 완벽만을 갈망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동감해 주기를 바라고 발언하며,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타인의 입장에서 잘 보이도록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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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은 스미스가 마하는 노력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경험하게 된 격한 감정을 약하게 하는 노력은 상대의 기분에 다가가기 위해서 일단은 차분해지도록 노력하라는 것.

 

상상적 재현의 연약함을 강하게 하는 노력이다. 시간이 지나면 인간은 평정심을 되찾습니다. 통찰력이 힘이 되는 것은 당연한 것. 바로 변신입니다.

이렇게 타인을 위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기적인 생각을 억누르고 자애로운 생각을 방임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을 완성짓는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사람일수록 성숙한 인간으로 평가된다. 조직에서도 그런 인물이 남들보다 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정의와 의무의 관계란?

일반적으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정의에 위배되는 행위를 지적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마치 부정한 것을 뿌리째 뽑기라도 한 듯 만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대중 요법과 같은 것이지, 부정한 행위의 진짜 원인을 추궁한 것이 될 수는 없다.

 

 

그리고 즉, 개인의 자혜가 행복한 국가를 만든다는 것.

사회에 정의가 없다면 그 사회는 통합이 안 되고, 자혜가 없으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없다. 정의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제에 지날 뿐.

 

 

 

 

규칙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하면 인정이 되고 또 부인당하는지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되며, 그것을 집적시킨 것이 규칙인 것.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특별히 부자들이 세상을 이롭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부자들의 이기심으로 여분의 부를 얻어, 그것을 이용해 소비 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고용하게 되는 것. 그 결과가 사회의 번영으로 이어졌을 뿐이라는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손)

 

 

평소 우리가 악이라고 치부하는 이기심,야심,허영... 그러한 모든 것이 어쩌면 이 세상을 번영시키는 게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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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피게티는 3세기에 걸친 소득과 자산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모든 국가에서 경제 성장률보다 자본 수익률이 높아지고, 자본가들에게 더욱 더 자본이 축적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게다가 그 불평등은 세습되어 보다 더 확대되어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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