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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피디가 쓰는 기록장
85만명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 "윰댕"님 모든 메뉴가 다 있는거지 제 채널의 문제는 저를 좋아해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분들은 많지만.. 먹방때문에 구독을 눌렀는데, 다른 영상들이 올라오면 "굳이 뭐.."해서 구독을 해지하고, 그런 거죠~ 그래서 제 채널 같은 경우는 저의 대한 호감 때문에 구독을 하는 거지, 어떤 한 콘텐츠가 좋아서 구독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거예요. 어찌 됐든. 개인 스스로를 방송 컨텐츠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해당되는 모든 고민이 아닌가 싶다.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다들 고민이 많을 듯. 즉, 1인 미디어의 최대 고민 아닌가? 윰댕님 댓글을 보면 무법지대 유튜브에서 댓글매너가 엄청남. 이게 꾸준히 댓글 관리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보고 놀..
2018.6.13 AM 03:09 퇴근하고 한 잔하고 집에서 컴퓨터를 쓰면서 회고하다. 빕스 메인마감하러 출근한다. 발걸음이 무겁다. 11시 퇴근였어야 한다. 3명인데 2명으로 줄었다. 이야기도 없이 11시 30분 퇴근으로 되있다. 이건 뭘까...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말라' 이런 느낌인가? 그래 지금 기분 좋으니까 상관 없어. 확실히 손님이 없다. 단체로 20명,10명,8명 온 테이블 말고는 테이블도 별로 없다. 정말 한가하다. 안에서 나는 부지런히 내 마감을 끝내갔다. 순조로웠지. 2명이잖아. 한 명 줄었으면 발이 느리다고 손도 느려지면 안되잖아. 척척 맞았지. 빽 마감, 쓰레기 마감을 다 해놓고도 9시였으니까. 먼저 해놓으면 좋잖아. 9시 반 되니까, 직원 친구가 화내더라고. 홀 치우는 여자애가 하..
영악한 크리에이터 – 지은이 한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235285 크레에이터의 위상을 높이려면 무조건 폼 나고 색다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논리와 거를 가지고 인간의 심리에 기반해서 ‘영악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크리에이터인 우리는 뇌가다이다. 정신 노동자이고, 시간 노동자이다. ‘누구에게’라는 문제는 중요하다.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인간은 조잡한 과거의 이야기를 만들고 놓고 그것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시긍로 계속 자신을 기만하는 narrative fallacy를 범한다.” - Nassim Nicholas Taleb 사람은 착각의 동물이다. 우리는 아는 만큼만 기억한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메시지를 보내는..
2018.5.1 화요일 14시 1분 출근 - 23시 퇴근 근로자의 날이라서 그런지. 쉬는 회사가 몇몇 있었나보다. 2시에 출근하니까 치울 곳이 많았다. 나온 지 얼마 안 되서 쌩쌩하다. 그래도 1시가 피크타임이라서 그런가? 금방 치웠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출근했다. 점심에는 별로 안 바빴다. 저녁이 되자 미친듯이 바빠졌다. 인원도 점심 투입 인원이랑 같다. 구성원만 다를 뿐. 오래한 사람일수록 9 to 6 시간에 일을 하는 것을 원한다. 그게 좋지. 밤에 일하는 건 예전엔 좋았지만 지금은 싫어. 바빴다. 10시에 다들 퇴근했다. 10시에 홀을 다 못 치웠다. 너무 바빴던거지. 표정 관리가 안 된다. 기본적인 것도 정리 안 해주고 퇴근했다. 바빠서 못 한건지, 안 해 준건지 모르겠다. 그런데 안 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