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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OO구청 선거관리위원회 비정규직

4월 18일부터 출근하다.

Byeonpd 2017. 4. 17. 14:30




지난 1월 26일에 글을 올렸었다.





공정선거지원단에 지원했다가 면접에서 광탈 당했던 쓰라린 기억을 가슴에 담으면서 묵묵히 비정규직인 아르바이트 인생을 전전긍긍하고 있던 무렵.



4월 1일 토요일 아침 10시쯤에, 컴퓨터 구매를 위해서 일일 아르바이트 근무 중일 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18일 부터 출근 가능하는지,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는 일을 할 수 있는지, 야근 근무를 할 수 있는데 괜찮은지,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

짧은 시간내에 여러가지를 물어봤다.






다가오는 선거철에 인력이 부족해서 구하는 거 같아 보이는데.

한 가지 더, 생각을 해보자면

선거 끝나면 바로 짤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선거철 끝나면 인력이 필요없을테니.

비정규직의 슬픔이란..






물론 급여는 괜찮았다. 집에서 가깝고 좋지. 일도 편하지. 바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 18일~19일 빕스 형 동생들이랑 놀러가기로 했는데, 걱정이다. 내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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