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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 후기 : 불안함을 가지면서 출발하다.

Byeonpd 2017. 1. 22. 06:08



터키 여행 후기 : 불안함을 가지면서 출발하다.


2017월 1월 10일 ~ 2017년 1월 18일



[이 이야기는 여행 출발 하기 전, 그 때까지의 당시 상황을 서술했습니다]



작년 겨울, 엄마가 홈쇼핑에서 자유투어 패키지 여행 을 결제하고, 드디어 출발할 날이 다가왔습니다.


원래 친구들이랑 자유 여행을 간다고 할 시에 꼼꼼히 정보 수집을 하거나 미리 몇 가지를 준비를 했으나, 어머니가 미리 다 준비해주셔서 정말 아무런 정보 없이 저는 출발을 했어요. 엄마는 여행 몇 주 전부터 다큐 찾아보거나, 기사 스크랩을 한다든지 말이죠.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엄마는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에 저는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 딱 짐 싸고 공항 버스 타러 가는 길목에 오니까 정말 설레이고 떨리더라고요. 막상 닥쳐보니까 떨린다는 이런 느낌이랄까요?


여행을 간다는 기대감 때문에 정말 준비를 많이 한 엄마와는 달리 저는 여행 당일날 밤 새고 집 나가기 몇 분전에서야 짐을 다 싸고 나갔습니다. ㅎㅎ

새벽 4시에 집 앞에 공항버스 6100을 타야 되기에 말이죠. 방학이라 밤 낮이 바뀐 저로서는 4시까지 잠을 안 잡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하나였습니다.


바로, 신년부터 터진 터키 테러사건 때문인데요.




[각주:1] [SBS 뉴스 기사 : 테러·쿠데타 겹쳐 이스탄불 외국인관광객 16년 만에 감소]






[네이버 기사 검색 목록 캡쳐]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첫 날이랑 마지막 날을 보내게 될, 이스탄불에서 테러라니요. 불편했습니다. 괜히 가서 다치면 낭패니까요.






+


추가적으로, 이건 여행을 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여행 갔을 당시에 터키에 기록적인 폭설이 왔다는 걸요. 하지만 이 폭설은 제 사진기의 절정인 눈의 풍경을 담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해줍니다.

사진을 담을 수 있었고, 환상적인 풍경을 제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영광과 함께

엄청난 추위와 캔버스 신고 갔는데 신발이 다 젖어서 정말 불편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각주:2] [네이버 터키 폭설 검색 기사 목록 캡쳐]





떨리면서 불안함을 가지면서 출발했습니다. 여행 가기 전에 만났던 지인들에게는 총 맞을까봐 두렵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ㅎㅎ


다음 후기에.

  1.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78509&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본문으로]
  2.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ws&oquery=%EC%9D%B4%EC%8A%A4%ED%83%84%EB%B6%88+%ED%85%8C%EB%9F%AC&ie=utf8&query=%ED%84%B0%ED%82%A4+%ED%8F%AD%EC%84%A4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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