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피디가 쓰는 기록장
모르는 표현들은? - 통근시간 주석 : 1) 평균 통근시간은 통근인구가 매일 집에서 직장까지 통행하는데 걸리는 평균 통행시간을 의미함. 2) 통근인구는 12세 이상 인구 중 매일 정기적으로 집에서 직장에 근무하러 다니는 자를 의미함. 출근시간이라는 말은 많이 생각해봤지만, 여기서는 낯설게도 통근시간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대학생인 나로서는 생소한 단어였다. - (배꼽이) 버석거렸다. 동사「(…을)」1 .가랑잎이나 마른 검불 따위의 잘 마른 물건을 밟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내다. [비슷한 말] 버석대다.바람에 버석거리는 나뭇잎낙엽을 버석거리며 걷다아이는 길에 깔린 낙엽을 버석거리며 뛰어놀았다.2 .부숭부숭한 물건이 부스러지거나 깨지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잇따라..
일하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 : 부채사회 해방선언 - 일하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 이렇게나 비정규 직종의 일이 많은데 일을 얻지 못하는 것은 네 탓이다, 일하라, 어서 일하라, 뭐라도 하라! 그러나 생각해 보자.모두 진심으로 절실히 일하고 싶어 할까. 오히려 지금까지 열심히 일했으니 해고가 되거나 일자리를 얻기 힘들 때는 돈을 받으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까.아니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자.일자리 찾기가 힘드니까 서로 도와서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편이 좋지 않을까.어쩌면 이러한 상호부조야말로 원래 노동이라 불러 마땅한 것이 아닐까.모두가 춤추고 싶을 만큼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노동이 아닐까.놀고 싶다. 일하지 않고 배불리 먹고 싶다. ..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 김선현 12.9~12.11 기록하고 싶은 책의 내용들 우리 사회의 문화는 누군가의 상처를 공감하고 어루만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며, 표현한다는 것 또한 익숙하지 않습니다.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의 감정은 표현되어야 하며, 그것이 그들 로 하여금 훨씬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슬픈 일에 슬퍼하는 것, 나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 불안이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합니다. 트라우마는 과거에 겪은 충격적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를 의미하는 말로, 정신의학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입니다. 이 말을 일반인들이 자주 쓴다는 것은 트라우마라는 개념이 대중화됐다는 의미이겠지요.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트라우..